현재 우리는 새롭게 다가오는 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20세기 들어서 성장 위주의 경제 발전 시대에 기업의 모든 가치는 얼마나 많은 제품을 생산해서 판매했는가에 따라 결정되었으며, 기업은 보다 많은 제품을 팔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였지만 한 세기가 바뀌고 물질적인 풍요를 마음껏 누리는 지금의 시대에서 기업들은 더 이상 기존의 방법대로 제품을 판매해서는 살아남을 수 없게 되었다.
기업들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들을 새롭게 정의하고 시장에서의 자신들의 위치를 새롭게 인식해야만 했다. 이러한 변화를 발 빠르게 받아들인 기업들은 자신들이 생산하거나 서비스하는 제품에서 벗어나 자신들이 사용자의 삶 속에서 어떠한 가치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들을 새롭게 정의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마케팅 철학도 과거의 기업 중심적 마케팅에서 사용자 중심의 마케팅으로 변화했다. 또한 기업들은 사용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기반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업의 모든 역량을 쏟으며, 통합된 마케팅과 기업간 공생 체제 구축을 통해 변화의 시대에 적응해 나갔다.
다가오는 새로운 경제 시대에는 모든 가치의 가운데에 사용자가 위치한다. 기업들은 사용자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단순히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에서 벗어나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들은 시장과 고객을 중심으로 자신들을 새롭게 정의하며, 사용자에게 통합적인 방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떠한 디자인이 창조적인 디자인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기 위해선 먼저 사물의 본질, 개념이 어떠한 방식으로 정의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사물의 본질에 대해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한 디자인을 창조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물이란 항상 주변의 다른 사물들과 함께 존재한다. 만약 어떠한 사물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면 그 사물의 본질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사물은 그 자신 주변과의 관계에 의해서 정의되고 존재하며, 자신의 특성, 본질은 다른 것들과의 다름, 차이에 의해서 결정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이해한다면 어떤 디자인이 창조적인 디자인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 사물은 항상 주변의 다른 사물들과 관계를 맺고 존재하며, 다른 사물들과 맺어진 관계들이 그 사물의 성격을 결정한다고 할 때, 기존에 연결되어 있던 각각의 관계들을 깨고 새로운 관계를 연결 지어줌으로써 사물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데 이는 곧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creativity와 같은 개념으로서, 내가 생각하는 creativity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관계들을 끊고 사물들에게 새로운 관계를 맺어주는 행위이다. 또한 창조적인 디자이너란 관찰력이 뛰어나서 각각의 사물들이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왕성한 호기심으로 항상 사물들 간의 새로운 관계들을 발견하는 디자이너라고 생각한다.
이번 주에 사디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는 기쁨을
누구에게는 슬픔을
주었던 날이었겠지요..
먼저 합격하시지 못한 분들께 조심스레
힘내시고 빨리 털고 일어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누구보다도 그 심정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인생이란 게 재미있는 것이
지금은 끝인거 같고, 기회를 놓친 것 같아도
참고 노력하면 다시 기회가 찾아오더라구요 ^^
힘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최종 합격 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피디과는 작년보다 조금 많은 인원을 뽑았던데
교수님들 말씀에 의하면
젊고? 똑똑한 분들을 많이 뽑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떤 분들이 뽑히셨을지 저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워크샵 때 뵙고 저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예정이니
그 때 많은 이야기 나누어보아요~
이 후드티는 다음주 27-28일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될 사디 2009년도 신입생 워크샵에서 입을 예정인 피디가 반티 인데요~
저희 피디과 1학년(이제 2학년이라고 해야겠군요)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 이번 워크샵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될 예정입니다.
ㅎㅎ
(원래 사디엔 반티 이런 게 없었는데 공대 출신이 많은 피디과라 결국 이런 일을 저질렀어요~)
디자인은 저희 동기 신선호군의 초안을 중심으로 박문환군, 한재석군의 아이디어가 녹아있구요
아마 피디과 신입생 여러분들도 오티가시면 입으실 수 있을 거예요.
사디 학생회 사디코어가 요즘 워크샵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기대해주시고~
워크샵에 오시면 교수님, 각 과 선배님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동기들과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으니
신입생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 부탁드립니다.
모두모두 참석하셔서 사디에서의 첫 만남을 의미있는 추억으로 만들어 봅시다!!!!!!!!!



